부울경을 대표하는 ‘2026 BAMA 제14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가 2일 개막했다.
㈔부산화랑협회가 주최하고 2026 BAMA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 BAMA’가 3일 오후 5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권영희 바마 조직위원장, 채민정 부산화랑협회 채민정 회장 등 주요 인사와 미술계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
▲ 채민정 부산화랑협회장이 2026BAMA 개막식에서 개막사를 하고 있다 © 김중건
|
개막식에서 채민정 회장은 " “올해 15년을 맞은 BAMA는 아시아 미술 시장에서 중요한 노드로 존재감을 확립했다”며 “예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새로운 미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BAMA의 역량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개막 행사 후 내외빈들은 전시장 투어를 진행했다.
2026 BAMA는 국내외 갤러리 138곳이 참가해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 등의 작품 4000여 점이 전시된다. 지난해(133개)보다 참가 규모가 소폭 늘었고, 해외 갤러리의 참여도 활발하다. 이화익갤러리 금산갤러리 갤러리신라 가이아갤러리 갤러리 위 등 국내 화랑들과 프랑스 독일 대만 말레이시아 미국 등 8개국 해외 갤러리 13곳이 참여한다.
|
▲ 2026 바마 전시장 갤러리 부스 © 김중건
|
부산 경남지역에서는 피카소갤러리, 스페이스나무, 이웰갤러리, G&갤러리, 오로라갤러리, 갤러리포, 이듬갤러리,성원아트갤러리, 서린 스페이스갤러리, 갤러리데이트, 화인갤러리, 조이갤러리, 갤러리아트숲, 채스아트센터 등이 나서 지역 미술을 이끄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2026 BAMA는 ‘노드(NODE); 연결하는 확장의 마디’를 주제로 내걸고 예술 생태계를 이끄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노드는 정보 네트워크에서 개별 요소들이 서로 연결되는 교차점이자 데이터가 생성되고 확산되는 핵심적인 마디를 의미한다.
|
▲ <기억의 바다> 등의 작품으로 2026 바마에 참여하고 있는 이미애 작가 갤러리 워드 ©김중건
|
BAMA 역시 작품 거래의 장을 넘어 세계 예술 에너지가 응집되고 확장하는 글로벌 예술 거점을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주제에 담았다.
|
▲ 2026 바마 이웰갤러리에 <수놓을수 없는 기억> (2026)등 밸벳에 유채와 자수실로 만든 작품을 전시중인 이승은 청년작가 © 김중건
|
|
▲ 2026바마 이웰갤러리에서 <사랑해>(2025)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김경현 청년작가 © 김중건
|
|
▲ 2026바마 이웰갤러리에서 (2025) 등 작품을 전시중인 정세윤 작가 © 김중건
|
2030 청년작가전 ‘생동하는 노드:2030 맥박’은 지역 청년 작가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이들을 미래 예술 생태계의 핵심 동력인 새로운 노드로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준비했다. 이민걸 이현도 백나원 유재희 원몬 이소정 정미나 이은우 김소형 김희영 황정원 최설지 강동윤 안영주 천지미 한수영 등 16명의 청년 작가가 참여하고, 이들이 미술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프로모션과 컬렉터 매칭 플랫폼도 마련했다.
설치·조각전 ‘노드:공간의 교차’는 전시장 유휴공간을 입제적인 예술로 꾸렸다. 회화 중심의 정형화된 아트페어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도다.
BAMA 15주년 아카이브전 ‘BAMA 15: Re-connecting the Future’는 2012년부터 이어온 BAMA의 역사를 조명하고 지역 미술 생태계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장이다. 아트 토크 프로그램 ‘BAMA+‘NODE’’와 관람객을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 ‘NODE:도슨트’ 등은 미술을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아트 토크는 주연화 홍익대 미술대학 예술학과 교수, 아마노 타로 도쿄 오페라시티아트갤러리 수석 큐레이터, 김영애 이안 아트컨설팅 대표 등이 참여한다.
|
▲ 대형 지니가 전시된 2026바마 © 김중건
|
전시장 내에는 대형 지니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돼 있어 아이를 동반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2026BAMA는 2일 VIP 프리뷰로 시작해 3~5일 일반 관람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