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부산비엔날레 큐레토리얼 포럼 개최

-「행성적 시선, 다층의 지역」을 주제로 다성적 관계 재조명 … 국내·외 큐레이터 전시 기획 경험과 관점 공유

김한솔 | 기사입력 2026/03/26 [12:44]

2026부산비엔날레 큐레토리얼 포럼 개최

-「행성적 시선, 다층의 지역」을 주제로 다성적 관계 재조명 … 국내·외 큐레이터 전시 기획 경험과 관점 공유

김한솔 | 입력 : 2026/03/26 [12:44]

  ▲ 2026부산비엔날레 큐레토리얼 포럼 포스터                           © (사)2026부산비엔날레 홍보마케팅팀 제공


인디포커스=김한솔 기자()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026부산비엔날레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4일 부산 수영구 도모헌에서 큐레토리얼 포럼 행성적 시선, 다층의 지역을 개최한다.

 

2026부산비엔날레 사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 주제 불협하는 합창(Dissident Chorus)이 제안하는 다성적 관계를 전시 이전의 담론과 실천의 장에서 먼저 가동하는 자리로 국내·외 큐레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다른 전시 경험과 관점을 교차시키는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포럼 행성적 시선, 다층의 지역2026부산비엔날레의 전시 주제인 불협하는 합창(Dissident Chorus)이 지향하는 다층적 관계와 공명의 구조를 담론의 장에서 확장하려고 한다. ‘행성적 시선은 전시와 지역의 관계를 특정 지역이나 지정학적 관점에 한정하지 않고, 다층의 지역과 맥락이 교차하는 범지구적 관점에서 재사유하려는 시도로 보고있다.

 

세션 1’에서는 소리, 다층적 경험, 내적 사유 등 다양한 관점을 바탕으로 합의되지 않은 불균형과 비동시성속에서 전시의 마주침과 관계, 실행 가능성을 살핀다. 이어지는 세션 2’에서는 협업과 연대의 가능성을 주제로, 지역 비엔날레와 미술관, 대안공간의 전시 기획 및 운영 사례를 조망하고, 제도 간 협력 모델과 지속 가능한 연대의 방식을 비평적으로 조망한다. 마지막에는 발표자 전원이 참여하는 자유 토론과 청중 질의응답을 통해 논의를 확장하고, 향후 협업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2026부산비엔날레 공동 전시감독인 아말 칼라프(Amal Khalaf), 에블린 사이먼스(Evelyn Simons)를 비롯해, 김성우(독립 큐레이터, 프라이머리 프랙티스 설립 큐레이터), 임수영(미술사학자 및 독립 큐레이터), 이봉미(부산민주공원 전시·학예 담당), 최상호(부산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가 참여한다.

 

조직위 이준 집행위원장은 부산비엔날레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시 형식을 넘어,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 감각과 언어가 교차하는 복합적인 장으로 확장되고 있다이번 2026부산비엔날레에서 불협하는 합창이 조화를 전제하지 않듯, 이번 행사가 서로 다른 목소리들이 각자의 밀도를 유지한 채 앞으로의 전시와 담론, 그리고 서로의 실천을 이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큐레토리얼 포럼은 동시대 전시 큐레이션의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큐레이터 간 연대와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제도 속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들이 모여 경험과 관점을 공유하고, 전시 기획의 다각적인 접근 가능성을 논의하며 지역 미술 생태계와의 연결을 모색한다.

 

2026부산비엔날레 측은 포럼 참석에 대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조직위 공식 SNS 채널 또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이 권장한다면서 참가자에게는 관련 자료집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이메일 : sds25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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