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홍남기 아들 특실입원은 특권행위

-응급상황이 아님에도 감염내과 특실입원

홍정윤 | 기사입력 2021/12/03 [15:06]

정의당, 홍남기 아들 특실입원은 특권행위

-응급상황이 아님에도 감염내과 특실입원

홍정윤 | 입력 : 2021/12/03 [15:06]

▲ 국회에서 기자회견중인 오현주 대변인(국회제공)  © 인디포커스

[인디포커스/홍정윤 기자] 정의당은 홍남기부총리의 아들이 서울대 병원 특실에 입원한 사실을 지적하고 이는 특권과 반칙 행위라고 비판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남기 부총리의 아들은 응급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서울대병원 감염내과에 입원했다”며 이는“ 홍 부총리가 특권과 반칙에 가담하고 내로남불 행렬에 동참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오 대변인은 “현재 서울대병원 감염내과는 코로나19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위급하지 않은 입원 진료는 허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홍 부총리가 김연수 병원장과 통화한 사실도 밝혀졌다. 병원장과의 통화가 특실 사용에 영향을 미쳤다면 공직자의 지위를 남용한 부정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 오 대변인은 “이에 대해 기재부 한 인사는 코로나와 관계없는 병동에 남아 있던 특실을 이용한 것이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라며 “도덕불감증에 걸린 어줍잖은 변명에 어처구니가 없다. 한 번만이라도 일반시민의 입장에서 현재의 상황을 고민했더라면 감히 입에 담을 수 없는 변명”이라고 지탄했다.

 

이어 오 대변인은 “서울대병원은 철저한 경위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백히 밝혀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하고 “홍남기 부총리는 특권과 반칙 행위에 대해 시민들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라”고 일갈했다.

<이메일 : bestun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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