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관광, 지역문제 해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용 모색한다

공정관광지방정부협의회, ‘2022 공정관광 국제포럼’ 개최

황재현 | 기사입력 2022/11/23 [15:48]

공정관광, 지역문제 해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용 모색한다

공정관광지방정부협의회, ‘2022 공정관광 국제포럼’ 개최

황재현 | 입력 : 2022/11/23 [15:48]

▲ 2022 공정관광 국제포럼 포스터  © 인디포커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 절벽과 지방 소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구 유출을 막고, 관계 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정관광이 하나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역 주민의 더 나은 삶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 그리고 관광업계가 함께 적극 나서면서 그 분위기가 한층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지자체가 주축이 되어 지역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해결방안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가까운 예로 일본은 2008년부터 고향납세를 추진해 2020년에는 87000억원의 모금 성과를 이뤄냈기에 우리나라에서 역시 제도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이 제도에 대해 각계각층의 관심이 자연스레 쏠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전국 각 지자체로 구성된 공정관광지방정부협의회는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고향사랑기부제와 공정관광정책이 공통점이 있다고 착안, 이를 연계하는 것을 구상했다.

 

이에 따라 두 제도가 연계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역동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국회, 지자체, 민간 전문가와 함께 추진 방향과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공정관광지방정부협의회는 2기 출범을 기념해 오는 30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공정관광이 고향사랑기부제를 만났을 때를 주제로 ‘2022 공정관광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국회 노웅래·이성만·이학영·이형석·이채익·민병덕·전재수·천준호·이병훈 의원실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공정관광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 공감만세가 주관하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협력하는 이번 포럼은 공정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 역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 공정관광 활용이라는 2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포럼을 위해 일본 고향납 제도의 최초 제안자였던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영상 축사를 보낼 예정이어서 포럼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세션1에서는 임택 공정관광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이 기조발제에 나서며, 이훈 한국관광학회 학회장(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교수)이 좌장을 맡고, 박승원 경기도 광명시장, 고두환 공정관광포럼 운영위원장(사회적기업 공감만세 대표이사)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세션2에서는 박정현 충청남도 부여군수가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 카와무라 켄이치 트러스트뱅크(후루사토쵸이스 운영사) 대표이사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고향세 민간 모금 플랫폼 후루사토쵸이스의 도전, 이와나가 코조 일본 사가현 현민환경부 부부장(고향세 CSO 담당)사가현 고향세 CSO지정기부제를 주제로 각각 사례발표를 한다.

 

이어 권선필 공정관광포럼 공동대표(목원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는 토론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서흥원 공정관광지방정부협의회 공동회장(강원도 양구군수)이 참여한다.

 

공정관광지방정부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제도 시행을 대응해야 하는 지자체가 갖춰야 할 준비 사항과 필요한 핵심 역량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일본과의 국제적 연대와 민-관 협력으로 가능한 새로운 모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메일 : cebun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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