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 미세먼지 하동까지...

섬진강물 “광양제철이 월 21억원 수자원공사에” 염도 높아 생태계 위협

김은해 | 기사입력 2021/10/26 [05:49]

포스코, 광양제철 미세먼지 하동까지...

섬진강물 “광양제철이 월 21억원 수자원공사에” 염도 높아 생태계 위협

김은해 | 입력 : 2021/10/26 [05:49]

 광양제철소 야드장 © 인디포커스 

 

[인디포커스/김은해]광양제철소의 석탄은 하역 후 야드장에서 적치 중 미세먼지는 계속 날리고 있다 이 때문에 복포를 씌우고 물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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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제철소는 복포를 하지 않은 석탄은 야드장에 적치되어있고 거기에서는 보이지 않은 미세먼지는 날아가고 있다. 이것을 막기 위해 복포를 꼭 씌워야만 하는 것이다.

 

광양제철소는 cmcp과정 어쩔 수 없이 조업하는 상황에서 석탄을 건조하면 석탄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작은 먼지들이 날리기 시작하면서 그것을 집진기로 모아서 그걸 다시 벨트에 태운다.

 

이 과정에서 먼지가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성형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그러나 야드장에 석탄은 건조를 하지 않았는데도 복포를 씌우고 물을 뿌리는 등의 가장 큰 이유는 눈에 보이지않은 미세먼지가 꾸준히 날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야드장에 쌓인 석탄 및 부원료가  복포가 씌어지지 않고 물을 뿌리는 모습이다.© 인디포커스 사진/김은해

 

A 씨는 왜 덮개를 덮고 비산에 신경을 쓰냐 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먼지들이 계속 날리고 있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포항이나 광양이나 석탄에서 계속 먼지가 날리고 있다. 그러나 그 먼지 날리는 것에는 아무도 관리를 안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포항이든 광양이든 실질적으로 야드에 비산이 되지 않도록 그렇게 덮개를 덮고 옮겨오는 과정 중에라도 원래 비산 관리를 해야하는 것이 맞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야드장에서 복포 작업을 하는 가장 큰 이유가 그런 먼지 관리인데 스타트 해서 코쿠스 오븐까지 가는데 과연 제철소는 한 번 더 수분을 줄이는 작업을 하는데 거기서 모이는 먼지가 눈에 안 보이게끔 하려고 성형탄을 찍어서 무겁게 만드는 건데 실질적으로 포항에서도 광양도 마찬가지 벨트를 움직이면 무조건 날린다는 것

 

이렇게 야드장에서 석탄이 벨트타고 가는 거리가 3~4Km나 된다. 야드장에 적치하는 동안 대기오염물질은 생겨나고 벨트타고 가는 동안 또 먼지가 날아가고 눈에 보이지 않은 미세먼지는 이루말 할 수 없다는 것, 이를 증명 하듯 지난 9월부터 광양제철과 가까운 하동군에서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

 

경남 하동군과 광양제철소와의 거리는 가장 가까운 거리가 1,7km다며 경남 하동군 윤영현 의원은 중국에서 미세먼지 황사가 날아오듯 광양제철소에서 30여년 동안 미세먼지 대기오염의 환경에 노출되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섬진강의 물은 광양제철소에서 퍼다 쓰고 있는데 우리 하동군은 섬진강의 재첩서식지다. 그런데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염도가 맞아야 재첩이 살아가는데 물이 줄어들어감에 따라 유속이 느려지면서 염도가 높아 재첩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바뀌면서 생태계가 파괴되어 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물값은 수자원 공사가 매달 21억씩 챙겨가고 피해는 하동군이 보고 있다하동군도 이제는 참을 수 없어 대대적으로 군 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며 비상대책위도 꾸려졌다고 밝혔다.

 

30년이 넘도록 포스코는 왜 이렇게 했어야만 했을까? 국민의 피로 새워진 포스코가 세계철강업계 1위라고 하는 포스코가 왜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었을까?

 

포스코는 매년 야드장 밀폐화 계획을 날림이 큰 석탄 Coke, 블랜딩광부원료를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100% 밀폐화를 추진하고 27~31년까지 석탄 밀폐설비 Silo 설치 후 유휴부지 활용 철광석까지 전 야드 밀폐화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얼마나 실행할까다. 지난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방안은 있었다. 그러나 계획이 바뀌고 해서 지금까지 밀려왔기 때문이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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