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광양제철소 살인 시안 독가스 어떻게 유출 되나

김은해 | 기사입력 2021/10/15 [04:52]

[칼럼]광양제철소 살인 시안 독가스 어떻게 유출 되나

김은해 | 입력 : 2021/10/15 [04:52]

  광양제철소 2공장에서 가스가  유출되고 있는 모습이 육안으로도 보인다.© 인디포커스 

 

[인디포커스/김은해]우리는 가끔 이런 문구를 접한다 이대로 죽을 수 없다노동자들의 목소리다 이런 목소리를 포스코는 외면했다. 세계철강기업을 자부하는 포스코가 지난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국정감사에서 민낯이 들어 났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코크스 공정에서 시안가스가 발생하지만, 규제조차 없는 시안 가스다. 바꿔 보자면 절대 유출되면 안되기 때문에 법도 규정도 없다는 말이다.

 

광양제철소 공정과정에서 폐수 안수 화성공정에서 나온 폐수처리과정 중 정화 후 잔류된 ‘BET 탈수케익슬러지다. 지정폐기물인 ‘BET슬러지 탈수케익은 일반적으로 매립 소각 등의 방법으로 전문처리업체에 위탁처리 해야 하나 광양제철소에서는 코크스의 원료를 만드는 공정에 ‘BET슬러지 탈수케익을 투입하여 같이 배합시켜 처리하며 광양제철소 경우 석탄건조설비에서 발생하는 석탄 분진에 비산방지를 위한 성형탄 제조 설비에 함께 투입해 석탄접착용 바인더로 재사용한다.

 

시안이 포함된 슬러지가 성형탄으로 만들어져 태워지는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하는 것이다. BET슬러지 내에는 시안뿐만이 아니라 페놀 등 여러 유해 물질이 다종으로 함유되어 있으며 화성폐수 공정의 변화에 따라 함량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 BET 슬러지를 연소하면서 시안가스뿐만 아니라 다핵방향족탄화수소(PAHs)를 발생시킨다는 것, 코크스오븐 조업은 다핵방향족탄화수소(PAHs)를 필연적으로 발생시키는 석탄건류(연소)조업이며 슬러지는 이러한 BET 다핵방향족탄화수소(PAHs)에 발생량을 가중시킨다. 이런 가스등은 유해성과 발생량은 인체에 치명적이다.

 

13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포스코 이시우 본부장은 가스가 유출되지 않는다는 답변은 위증이다. 이날 노웅래 의원은 포스코에서의 공식답변에서도 운영 과정에서 가스가 나오고 있다. 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공식적인 답변서를 공개했다.

 

코크스 오븐이 다량의 갯수이며 오븐 상부에 석탄 빈에서 석탄을 오븐에 주입하는 장입차가 상부 주입구를 열때와 석탄을 오븐내에 장입할 때 내부에 잔류하는 가스가 역류하여 주입구로 토출되며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석탄의 고온건류가 완료된 코크스를 푸셔카가 밀며 빼내는 과정에서 오븐 외벽이 모두 개방되기에 발생되는 가스는 유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조업이 진행되는 주변 환경에 따라 달라 질수는 있다 온도 습도 바람 하지만 소량 누출은 지속 적으로 발생하고 많은량의 발생이 이벤트 적으로 발생한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코크스오븐 조업은 외부공기와의 접촉과 누출이 불가피한 조업이다. 또한 코크스 생산이 완료된 오븐에 탄화실에 있는 코크스를 푸셔카로 밀어내게 되며 미는 과정에서의 압력으로 인한 오븐기가 틀어짐 현상이 생긴다고 포스코 측도 알고 있는 것, 미세한 균열과 비틀림은 항시 동반되기에 안전을 위해 항상 코크스오븐 현장에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하고 있다.

 

이렇게 시안가스 생성과 유출을 막을 방법은 슬러지를 태우지 않으면 된다. 성형탄 바인더 역할을 할수 있는 대안의 물질은 있다. 포스코는 그동안 재활용 BET슬러지를 태워 순환하는 과정으로 처리비용 몇 십억원을 절감한다 하지말고 전량 폐기 처리하여 노동자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

 

광양제철소의 문제 지적은 지난 2009년 시안가스 유출에 대한 언론 보도가 있었고 개선 시스템 도입이 광양제철소에서는 도입되지 않고 개선되지 않은채 11년이 흐르는 동안 암 발생 환자들은 생겨났고 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은 이어졌다.

 

2021년 국정감사를 통해 포스코의 민낯이 들어난 만큼 환경부도 법도 만들고 규정도 만들어 안타까운 노동자의 죽음을 막아야 하며 대기환경 오염으로 불특정 다수의 건강을 해치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포스코, 시안가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