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감시되지 않은 시안가스’ 직업병 얻어 숨진 사람들....

광양제철소 시안가스 11년전 실시간 감시체계와 최신 클리닝 시스템도입 등 개선책은?

김은해 | 기사입력 2021/10/14 [08:18]

광양제철소, ‘감시되지 않은 시안가스’ 직업병 얻어 숨진 사람들....

광양제철소 시안가스 11년전 실시간 감시체계와 최신 클리닝 시스템도입 등 개선책은?

김은해 | 입력 : 2021/10/14 [08:18]

▲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웅래 의원의 질의에 포스코 이시우 본부장이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화면 갈무리  © 인디포커스

 

[인디포커스/김은해지난 13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웅래 의원은 포스코 이시우 본부장에게 시안가스가 나오느냐고 하자 이시우 본부장은 외부유출 없이 밀폐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노웅래 의원은 코크스 오븐에 넣고 빼내는 과정에서 노출될 수밖에 없는 과정이라며 위증을 하고 있다라며 포스코로부터 받은 시안가스는 누출되고 있다. 보수해서 외부에 문제없도록 조치하고 있다는 답변서를 보이며 질타했다.

 

또한, 포스코에서 어떤 유해물질이 나오고 있는지 자동측정 장비설치를 100대 설치해야 하는 데 4대 했다는 말인데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 라며 광양제철소는 4/1만 설치됐다 나머지 4/3은 뭐냐고 따졌다.

 

이에, 이시우 본부장은 지금도 계속 설치하고 있다라며 “2022년 연말까지 200여개를 확대해서 관리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환경부도 호된 질타를 받았다. “BET슬러지 시료 채취 성분분석 조작을 했다환경부가 정부기관 맞냐 아니냐라고 따졌다.

 

노웅래 의원은 장기간 근무한 노동자가 4명이나 암이 유발했고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되었다고 일갈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의 시안가스 유출에 대해서는 이미 11년전인 2009년 한국기자협회가 전남 CBS박형주 기자를 제224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취재보도부문에 상을 수여한 바 있다.

 

▲ 사진/한국기자협회 화면 갈무리  © 인디포커스

 

200971일짜 박형주 기자의 제목 감시되지 않은 살인가스 COE”의 기사에서 취재의 어려웠던 부분과 시안가스의 누출에 대해 정확하게 보도했고 광양제철소는 실시간 감시체계와 최신 클리닝 시스템도입 등을 담은 개선책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11여년이 지난 20211013일 국정감사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 그때 내놨던 개선책은 어디에 적용했는지? 이시우 본부장의 답변에는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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