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사비성의 슬픈 역사’ 백화정

김봉선 | 기사입력 2021/08/23 [08:42]

부여 ‘사비성의 슬픈 역사’ 백화정

김봉선 | 입력 : 2021/08/23 [08:42]

 낙화암 정상 백화정 © 인디포커스 사진/김봉선

 

[인디포커스/김봉선]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08호 백화정은 백마강을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는 낙화암(타사암) 정상 바위 위에 육각 지붕으로 세워진 정자로 백제 멸망당시(서기660) 낙화암에서 꽃잎처럼 떨어져 죽음으로 절개를 지킨 백제 여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1929'부풍시사'라는 시모임에서 건립했다.

 

나당연합군의 공격으로 사비성이 함락될 때 이곳에서 목숨을 버린 궁인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백화정이란 이름은 중국 북송 시대의 시인 소동파가 혜주에 구양을 갔을 때 성 밖의 호수를 보고 지은 '강금수사백화주'라는 시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백마강을 황포돗대를 타고 강을 거스러 올라가면 한문 낙화암 이라는 빨간 글씨를 볼 수 있다. © 인디포커스 사진/김봉선

이곳을 감싸고 도는 백마강과 주변의 산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이 펼쳐져 부여를 찾는 관광객이면 반드시 들르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백마강의 서해로 나아가는 뱃길 통로로 중국과 일본등을 교류 해상왕국으로 나아갈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백마강 황포돗대에서 바라다보는 고란사  © 인디포커스 사진/김봉선

 

고란사는 낙화암 아래 자리잡고 있다. 낙화암에서 떨어져 죽음으로 절개를 지킨이들을 추모하기위해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고란사에는 한잔을 마시면 3년이 젊어진다는 고란사 약수가 유명하기도 하다

 

 

 3천 궁녀을 삼킨  낙화암 절벽 백마강은 유유히 흐르고 나무가 무성해 실제 절벽의 모습이 많이 가려져 있다© 인디포커스 사진/김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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