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文대통령 방일 무산, 日스가 내각 3無 외교 참사”

전범기 사용 허용, 무성의한 일본 태도, 소마 공사 막말 사태

김은해 | 기사입력 2021/07/20 [11:33]

윤호중 “文대통령 방일 무산, 日스가 내각 3無 외교 참사”

전범기 사용 허용, 무성의한 일본 태도, 소마 공사 막말 사태

김은해 | 입력 : 2021/07/20 [11:33]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인디포커스DB

 

[인디포커스/김은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도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지 않음으로 한일 첫 정상회담도 무산된 것에 대해 일본 스가 내각의 무책임, 무신뢰, 무성의, 3() 외교가 빚은 참사라고 입장을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채고회의에서 청와대 발표 직후 스가 일본 총리는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토대로 한국 측과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고 했지만 최근 일본의 행태를 보면 이 말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세계 평화의 축제인 올림픽에 전범기이자 군대의 깃발인 욱일기 사용을 패션쯤으로 생각하는 일본의 안일한 태도가 아닐 수 없다과거사에 대한 반성이나 역사의식,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에 대한 의지까지 그 어느 것도 찾을 수 없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욱일기는 실제로 경기장에 들고 들어오는 욱일기와 똑같은 깃발을 일본제국 군대의 군기로 사용했고 지금도 일본 해상 자위대의 군기로 사용하고 있다어떻게 평화 제전에 전쟁의 상징을 가지고 들어올 수 있는지 어안이 벙벙하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문 대통령은 국내 반대 여론에도 국익을 위해서라면 방일도 결단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셨다. 그만큼 한일관계에 대한 개선 의지가 강했다라며 그러나 이에 대한 일본의 태도는 내내 무성의했다. 15분만 할애할 수 있다는 둥, 또 위안부징용 배상 판결 등 양국의 핵심 사안에 대해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2012년 방위백서를 통해 17년째 이어진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고, 군함도와 관련해서는 세계문화유산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은 것에 이어 소마 공사의 막말 사태까지, 일본은 외교적 참사를 거듭하고 있다우리 당은 일본 정부와 스가 내각의 진정한 과거사 반성의 자세와 재발 방지 약속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우리 정부가 일본의 도발에 더욱 단호하게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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