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안전속도 5030”본격 시행

26일부터 속도 하향구간 시설물 교체, 단속카메라 조정

송창식 | 기사입력 2021/01/25 [06:34]

대구 도심“안전속도 5030”본격 시행

26일부터 속도 하향구간 시설물 교체, 단속카메라 조정

송창식 | 입력 : 2021/01/25 [06:34]

▲대구지방경찰청     ©인디포커스

 

【인디포커스/송창식 기자】 대구경찰청(청장 김진표)과 대구시는 오는 4월 17일에 “안전속도 5030”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속도가 하향되는 대구 269개 도로(세부 831개 구간)에 대해 이번달 26일부터 3월말까지 속도표지판과 노면표시, 단속카메라 속도 조정 등 시설물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대상도로 757.7㎞중 50㎞/h이하가 266.3㎞(34.7%)에서 489㎞(63.7%)로 약 222.7㎞(29%) 늘어나게 되며, 일부 도로를 제외한 도심 간선도로 대부분은 제한속도가 50㎞/h이하로 운영된다. 또한 신천대로(80km/h)등 자동차 전용도로와 국도 일부는 현행 유지하고 달구벌대로·화랑로 등 소통에 꼭 필요한 도로는 제한속도를 60km/h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통시설물 정비가 완료되면 일정기간 속도단속을 유예하고 안내장 발부를 통해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신호체계를 조정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안전속도 5030’은 일반도로는 50㎞/h, 주택가․이면도로는 30㎞/h 이내로 규정속도를 제한하는 것으로 덴마크 등 전 세계 47개국에서 이미 시행 중인 제도로 지난해 먼저 속도를 낮춘 부산은 시행 전·후 100일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43%감소(40→21명)하는 등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찰청 시진곤 교통과장은 “차량속도를 10㎞/h만 줄여도 보행자의 사망 가능성이 30%나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듯이 차 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 페러다임을 전환하는 ‘안전속도 5030’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메일 : Scs24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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