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거리두기 3단계 오더라도 수능 예정대로 12월 3일 치르겠다.

김문정 | 기사입력 2020/09/29 [08:59]

교육부, 거리두기 3단계 오더라도 수능 예정대로 12월 3일 치르겠다.

김문정 | 입력 : 2020/09/29 [08:59]

▲ 유은혜 경제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2021학년 수능관리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유은혜장관 페이스북 켑처  © 인디포커스

 

[인디포커스/김문정]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세종시교육감)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한 관리계획을 공동 발표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황이 오더라도 12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예정대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수능 일 학생 분산을 위해 일반시험실을 지난해보다 4,300여개 확충하고 유증상자와 확진자·자가격리자를 위한 시험실을 8,600여개 설치해 분리할 계획이다

 

또한 수능 일주일 전부터는 모든 고등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수험생들의 접촉 가능성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더라도 수능 응시는 집합금지 예외사유로 인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대신 수험생 분산을 위해 시험실마다 응시자 배치인원을 최대 28명에서 24명으로 줄였고 책상 앞에는 침방울이 튀지 않게 칸막이를 설치하기로 했다. 각 시험장에는 유증상자들이 별도로 시험을 치르기 위한 시험실을 약 5개씩 설치하고, 자가격리 중인 학생과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별도의 건물(시험장)을 사용하도록 분리한다.

 

지난해 시험실은 21,000개였으나 올해는 일반시험실 33,173, 격리자 시험실 759개로 대폭 늘렸다. 우선 일반시험실은 4,318개를 늘려 25,318개를 운영할 방침이다. 유증상자 별도시험실은 7,855, 격리자 시험실은 759개 신설한다. 시험감독·방역 등 관리인력은 3410명을 늘려 총 129,335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확진자 또는 자가격리 수험생 수를 줄이기 위해 수능 시행 1주 전인 1126일부터 고교는 1~3학년 전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시험장 학교도 해당 기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시험실 점검과 사전 소독, 칸막이 설치 등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시험관리요원을 맡게 될 교직원들에게는 당일 업무분장과 관리방식을 숙지하도록 사전 교육·연수를 실시한다. 관리·감독요원에게는 마스크와 가운, 고글, 안면보호구 등 방역물품을 구비하도록 하고, 감독관용 의자를 배치한다. 또한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감독관 유의사항은 11월 초 배포 예정이다.

 

11월 초부터 123일까지는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한다. 격리돼 응시하게 될 수험생 규모를 집중적으로 파악해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내 시험환경을 조성하고, 별도시험실을 추가 확보해야 하는지 살필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대입관리를 위해 10월 중 차관을 단장으로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여하는 수능관리단을 꾸릴계획이다. 수능관리단은 시험장·감독관 확보와 방역조치 등을 전담하고 시·도 간 세부과제 이행상황을 교차점검하고 위험요소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이메일 : khh93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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