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보석 취소‘재수감· 보증금 3천만원 국가에 귀속

140일 만에 다시 구속 우리교회는 방역방해 한적 없다 주장

박한수 | 기사입력 2020/09/07 [20:17]

전광훈 목사 '보석 취소‘재수감· 보증금 3천만원 국가에 귀속

140일 만에 다시 구속 우리교회는 방역방해 한적 없다 주장

박한수 | 입력 : 2020/09/07 [20:17]

 

 전광훈 목사가 140일 만에 재수감되고 있다.© 인디포커스 SBS화면 켑처

 

[인디포커스=박한수]전광훈 목사는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 집회 등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올해 3월 기소됐다가 지난 420일 보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에 보석이 취소되면서 다시 구치소에 수감 됐다.

 

전광훈 목사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등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검찰은 지난달 16일 보석 취소를 신청했다.

 

하지만, 전 목사는 지난달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석 취소 여부에대한 판단이 미뤄졌다.

 

7일 지난 8·15 광복절 당시 서울 광화문광장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허선아 부장판사)는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전 목사가 보석 조건을 어겼다"고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재판부는 전 목사의 보석 허가조건으로 주거지 제한과 증거인멸 금지 서약 및 사건관계인 접촉 금지 등을 부과했다. 아울러 이 가운데에는 "재판 관련 사건과 관련될 수 있거나 위법한 일체의 집회나 시위에 참가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도 포함됐다.

 

하지만, 전 목사는 석방된 후 각종 집회에 참가함으로써 이 조건을 어겼다고 법원은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전 목사가 풀려날 때 보증금 5천만원중 3천만도 국가에 귀속되는 처분이 내려졌다.

 

이날 전광훈 목사는 방역방해에 대한 책임을 거듭 회피하며, 우리교회는 방역을 방해한적 없단걸 공무원이 다 알고 있다고 주장하며 언론몰이로 인해 구속되게 되었다고 강조하면서 수감 되었다.

 

<이메일 : phs88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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