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갈이 업자 무더기 구속...의류 150억 원 어치 적발"

김명화 | 기사입력 2019/11/21 [16:19]

"라벨갈이 업자 무더기 구속...의류 150억 원 어치 적발"

김명화 | 입력 : 2019/11/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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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포커스=김명화 기자]중국 등에서 싼 값의 의류를 수입한 뒤 국내 제품인 것처럼 라벨만 갈아 비싸게 파는 이른바 '라벨 갈이' 수법으로 폭리를 취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경찰청, 관세청, 서울시 등과 함께 지난 8월부터 석 달 동안 합동단속을 한 결과, 라벨 갈이 의류 91만 9천여 점, 150억 원 어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라벨 갈이 업자 98명을 붙잡아 이 중 2명을 구속했다.

적발된 업자들은 처음부터 '라벨 갈이'를 목적으로 라벨을 허술하게 꿰맨 의류제품을 수입한 뒤, 국내 봉제업자를 통해 국내생산제품으로 라벨만 교체해 수입가보다 2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 비싸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기부는 "관련 기관들과 상시 단속체계를 구축해 라벨 갈이 범죄를 근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메일 : khh933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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