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어철을 맞아 5월 24일 전남 신안군 지도읍 송도 신안수협어판장을 찾았다 지난해 이때쯤에는 운반선이 쉴 새 없이 들락거렸는데 24일 찾은 선착장은 지난해의 모습과 달랐다. (운반선은 바다를 돌며 고기잡이배에서 잡아둔 고기를 모아서 항으로 나르는 역할을 한다) (운반선이 항으로 들어오고있다) (하역하는 모습) 6월 5일부터 시작된다는 병어축제를 앞두고 “병어가 많이 잡혀야 하는데 올해에는 지난해의 10분의 1 수준이며 고깃값은 30미 한 짝 수준으로 보아 약 60만 원 선을 웃돌 수 있다.” 라며 축제를 앞두고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신안군 송도 어판장은 다양한 어종이 들어오는 데 올해는 갑오징어와 꽃게가 다른 어종에 비해 많이 잡히는 편이라고 했다. (약 40kg 황가오리) 어판장에는 병어, 꽃게, 갑오징어, 도미, 민어, 숭어, 아귀, 가자미, 광어, 서대, 삼치, 가오리, 홍어, 쥐치, 낙지, 범치 등 수많은 어종이 위판되고 있었다. 이날 약 40kg 의 황가오리가 포함된 여러 종류의 활어와 선어 등이 경매에 나왔고 경매사의 외침과 상인들의 손놀림은 매우 빨리 움직였다. (경매를 기다리는 생선들) (먹물을 뒤집어 쓴 갑오징어)
신안 지도에서는 다양한 어종의 생선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회를 맛볼 수있다. 이 곳에서 만난 한 상인은 "올해의 병어 축제일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이다 다른 곳에서의 맛과 차별된 맛 먹어본 사람만이 찾는다는 병어 축제에 많은 사람이 맛을 보고 갔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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